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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팩트맨]‘코로나19’ 백신·치료제 개발설 진실은?

2020-03-05 4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<p>코로나19 감염을 막을 수 있는 백신이나 퇴치할 수 있는 치료제가 언제쯤 개발되는 건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. <br> <br> 여러 소문과 뉴스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제보창을 통해 팩트맨에 문의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따져보겠습니다. <br> <br>가장 질문이 많았던 내용입니다. <br> <br>"한국인 1.5세 조셉 김이 백신을 만들었다"는건데요. <br> <br>조셉 김. 누군지 찾아보니, 미국의 백신 개발 기업인 '이노비오'를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재미교포 CEO가 맞습니다. <br> <br> 지난 2일 미국 코로나19 TF회의에서 백신 개발 상황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는데요. <br> <br>[조셉 김 / 바이오 기업 '이노비오' 대표(2일)] <br>“우리 계획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미국 기반의 임상 시험을 올해 4월에 시작하는 것입니다.” <br> <br> 여기서 말하는 '백신'이란 확진자의 병을 고쳐주는 치료제가 아니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독감 예방 접종과 같은 약인데요, <br> <br> 다음달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, 한국 환자들을 상대로 임상시험 단계를 거쳐 오는 연말 쯤 예방 백신 1백만 개 생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렇다면, 치료제는 어디까지 개발됐을까요. <br> <br>아직 코로나19만을 퇴치할 수 있는 치료제가 개발 완료된 것은 아닙니다. <br> <br> 국내 의료진은 이미 에이즈 치료제 등 여러 약물을 투입하고 있고, 에볼라 치료제인 '렘데시비르'가 가장 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. <br> <br> 지금은 이 렘데시비르에 대해 식약처가 이제 막 임상 시험을 정식 승인한 단계입니다. <br> <br> 지정된 병원 세 곳(서울의료원, 경북대학교병원, 국립중앙의료원)에서 환자 400명의 동의를 얻어 임상을 거칠텐데요. <br> <br>임상시험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다면 빠른 시간 안에 정식 의약품으로 등록돼 시중에 풀릴 수 있다는 게 식약처 설명입니다. <br> <br>이 밖에도 궁금한 사항은 팩트맨에 제보부탁합니다. <br> <br><팩트맨 제보 방법> <br>-이메일 : saint@donga.com <br>-카카오톡 : 채널A 팩트맨 <br> <br>취재:성혜란 기자 <br>연출·편집:황진선 PD <br>구성:박지연 작가 <br>그래픽:장태민, 유건수 디자이너</p><p></p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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